ZDNetKorea : 발행일 2014년 10월 3일
[샌프란시스코(미국)=김우용 기자] 국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리 플랫폼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오라클 오픈월드2014 한켠을 장식했다. 오라클에서 각 지역별 우수 파트너에게 수여하는 지속가능혁신 어워드도 수상했다.
디비밸리가 주인공이다. 디비밸리는 이번 오픈월드2014에서 모바일운영관리 플랫폼 제품인 엠피니티(mFinity)를 들고 나와 홍보에 나섰다.
엠피니티는 기업이나 기관에서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중앙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 해 주는 플랫폼 제품이다. 디비밸리는 3년의 연구개발을 거쳐 올해초 한국과 미국 등 세계 시장에 올해초 출시했다.
기업에서 모바일 환경의 운영에 필요한 정보보안, 자동배포, 권한관리, 앱의 자동업그레이드, 메뉴관리, 기기인증관리등 자동화된 중앙 통제관리를 제공한다. 모바일의 특성상 계속 이동하는 기기에 대한 효율적인 중앙집중 관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.
엠피니티는 오라클 제품군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작동하도록 설계됐다. 오프라인 상태에서 작업한 데이터는 온라인 상태에 메인 데이터베이스와 동기화(Sync)된다.
사물인터넷(IoT)환경에서 데이터 수집기능을 수행하는 게이트웨이 기능을 할 수 있다. 보안강화를 위해서 OTP(One Time Password)를 자동으로 생성/검증한다.
디비밸리는 현재 국내 5개회사를 엠피니티 고객사로 확보했으며, 외국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.
디비밸리의 엠피니티는 올해 오라클 오픈월드2014 행사 기간 중 글로벌파트너에게 수여하는 ‘서스테너빌리티 이노베이션 어워드(Sustainability Innovation Award)’를 수상했다.
김차종 디비밸리 대표는 “회사마다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수도 늘어나고, 기기의 수도 늘어나는 상황에서 상호관리 부분이 필요하다”며 “앱 개발은 어떤 환경에서든 하고, 개발 완료 후 엠피니티 환경에 올려서 배포, 관리, 제어 등을 함으로써 비용절감과 보안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”고 말했다.
그는 “올해 미국지사인 엠프론티어(mFrontier)를 설립해 오라클 본사와 공동마케팅도 진행중이며, 오픈월드 행사후 미국 현지 2개의 고객과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